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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상장한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이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1차 벤더로 파워트레인 정밀 가공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이다. 차량의 연비 개선에 도움되는 '고진공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을 2007년 개발하기도 했다. 테슬라로 대표되는 자율주행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오리엔트정공도 전략적으로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전자식 변속 장치 및 다단감속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에 투자하여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만드려고 하고 있다. 그 예로 현재 국내에서 생산중인 수동 변속기 부문을 베트남으로 이전하여 글로벌 부품 공급사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안정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오리엔트정공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핫하다. 회사 입장에선 본의 아니게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엮여 있기도 하다. 그 이유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76년 당시 소년이었을 때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오리엔트시계는 오리엔트정공의 계열사다.
오리엔트정공의 수익성은 좋은 상태는 아니다. 현대기아차 1차 벤더로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하고 있지만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투자가 많이 발생되어 적자 상태라고 한다. 현재에는 이러한 투자가 완료 단계이며 회사의 원가 절감을 통하여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코스닥에서 핫한 종목이다 보니 수급은 나쁘지 않다. 기관은 오리엔트정공에 별 관심이 없으며, 외국인은 계속 매도만 하다가 순매수 하는 흐름이다. 덕분에 지지부진했던 주가는 꿈틀대고 있다. 이런 종목은 외국인, 기관 수급에 주가가 좌우된다. 따라서 진입하려면 수급 동향을 철저히 살피고 진입해야 리스크가 적다. 개인적으로 몇 년 동안 주가가 하락했고, 현재 바닥을 다지고 오르는 추세이기에 적당한 가격에 진입한다면 중장기 투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위험자산 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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