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 자급제 공기계가 인기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 CPU에 8GB 램. 256GB 저장공간. 현 세대 플래그쉽 모델이라기엔 조금 애매한 스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 폴더폰 처럼 반으로 접어서 사용하는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컴팩트한 크기가 사용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실 실 사용해볼 때 중간에 주름이 매우매우 거슬리긴 했으나, 적응되면 잘 보이지 않는다. 사진 해상도 변경 불가로 고해상도로 찍는게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런 갤럭시 Z플립이 자급제 공기계로 풀리며 너도나도 구매하고 있다. 다나와 가격 비교를 보면 제일 싼 곳도 100만원이 넘어간다. 폴더블 폰 치고는 저렴하지만 부담되는 가격임에는 분명하다. 뭐 귀찮게 3대 통신사 끼고 n년 약정하는 것보다 자급제 공기계 사서 알뜰폰 유심 무약정으로 사용하는 게 더 좋아보이긴 하다. 나는 Z플립 다음 세대 폴더블 폰 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해보려 한다. 실제 사용해보니 아직까진 좀 애매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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