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주가가 연일 폭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50조원 대 코스피 대형주의 일봉 챠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코로나 쇼크 후 주가가 계속 강세이긴 했지만 최근의 주가 슈팅은 애플카를 현대차가 제조하기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는 뉴스 덕분이다. 만약 최종 협상을 통해 애플카의 제조사가 현대차가 된다면 현대차는 단숨에 전기차 시장의 선도 업체가 될것이다. 하지만 현대차 측에서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 때는 애플이 BMW 등과 협력하여 애플카를 제조를 진행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회사 간 이견으로 소문으로 끝났다. 그러므로 협상이 유의미하게 진행되고 현대차와 애플의 공식 입장이 있기 전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 참고로 현대차 주가가 폭등하니 기아차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다.
국내 탑 자동차 메이커 답게 실적은 계속 우수하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죽었지만 2020년 국내는 오히려 자동차가 많이 팔렸다고 한다. 덕분에 현대차의 2020년 실적 예상치도 나쁘지 않다. 예상치는 매출 100조원 대에 영업이익 2조 후반대이다.
급등하는 현대차 주가의 외국인, 기관 최근 수급은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기관은 차익실현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지만 외국인은 매도세가 잠잠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같은 시가총액 대형주가 단기 급등했기에 숨고르기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기존 주주는 급등의 축복을 만끽하겠지만 신규 진입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고 본다. 신규 진입하더라도 소액 단기가 적합해 보인다. 최근 증권사들의 현대차 목표주가는 20만원 초중반 대에 형성되어 있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위험자산 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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