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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종목 분석

차세대 양극재(NCMA) 리딩 업체 엘앤에프 주가의 상승세

by allnotitia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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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일봉 챠트

 

엘앤에프는 2차 전지(리튬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 중 양극활물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계 선두권 업체다. 양극활물질은 2차 전지에서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40% 이상인 핵심 소재다. 현재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대용량 2차 전지는 NCM(니켈 코발트 망간)과 NCA(리튬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문제는 NCM, NCA에는 코발트가 사용되는데,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상황이 막장이란 점이다. 내전, 정치 갈등, 아동 착취 등의 이슈로 인해 테슬라는 '코발트 제로 배터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도 코발트 함량을 줄이는배터리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엘앤에프는 2020년 7월 2일 세계 최초로 NCMA 양극재 양산에 돌입했다. NCMA 양극재는 니켈 비중을 90%로 끌어올린 양극재로 니켈 함량이 대폭 증가한 만큼 배터리 출력을 키울 수 있으며 이는 전기 자동차의 주행 거리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추가로 NCMA는 매우 비싼 코발트 비중을 줄인 차세대 2차 전재 양극재라고 할 수 있다. 엘앤에프의 NCMA 양극재는 LG화학에 납품되며 이는 테슬라에 최종 납품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슬라, LG화학의 향후 실적 향상에 따라 엘앤에프의 실적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엘앤에프는 NCMA CAPA(생산량) 증설을 계획 중이며 2022년 7만톤까지 증성할 것으로 업계에서 예상하고 있다.

 

 엘앤에프 손익계산서 / 단위 : 억원

엘앤에프의 2019년 실적은 매우 저조했다. 매출액은 줄어들었으며 영업, 순이익 또한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중국 정부의 2차 전지에 대한 보조금 축소와 ESS 화재 이슈 등에 기인한 것이다. 2020년은 2차 전지 시장 전반의 턴-어라운드 추세가 이어졌다. 중국의 보조금 축소는 결과적으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고, 경쟁력 있는 회사만 살아남는 상황을 만들었다. 2020년 엘앤에프의 실적은 매출 3천억 후반, 영업 및 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NCMA는 2차 전지의 대세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향후 엘앤에프의 실적 기대감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엘앤에프 외국인, 기관 최근 누적 수급 / 단위 : n주

외국인, 기관의 수급도 나쁘지 않다. 특히 최근 누적 수급 뿐만 아니라 1년 간 누적 수급을 분석해 보면 외국인, 기관은 엘앤에프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2차 전지 시장의 대세이자 차세대 기술인 NCMA 양극재분야를 리딩하는 엘앤에프의 향후 주가도 기대할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테슬라, 니오 등의 전기차 업체도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정부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전환을 정책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따라서 2차 전지 시장의 판이 계속 커질 것이라 예상한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들의 엘앤에프 목표 주가는 50,000원 대에서 85,000원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위험자산 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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