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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가 프랑스 정유 회사 토탈과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합작 법인을 미국에 세운다고 한다. 합작사 총 사업비는 2조원 규모다. 이에 한화 계열사 중 한화솔루션 주가가 크게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화에너지는 비상장 업체이고 코스피에 상장 된 한화솔루션의 사업 분야가 케미칼, 태양광 에너지, 고기능성 소재이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은 시가총액 8조 후반 대의 대형 종목으로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한화첨단소재 한화 계열 3개 회사가 합쳐져 만들어진 회사이다. 최근 1.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태양광, 수소사업, 차세대 태양 전지 개발에 투자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화에너지의 호재 뉴스가 터진 것이다.
에너지 분야에서 유명한 대기업이기에 매출액 규모도 10조원에 육박한다. 2019년 적자를 보았다. 이유를 살펴보면 폴리실리콘 사업 부문이 지속적으로 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이에 경영진은 해당 부문을 2020년 부로 종료했다. 큰 폭의 적자가 난 것은 폴리실리콘 설비 전액을 상각 처리했기 때문이다. 2020년 실적은 매출액 8조원 후반, 영업이익 6천억 후반, 순이익은 5천억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치대로 실제 실적이 나온다면 엄청난 실적이다. 실적은 이러하고 항상 강조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아래에서 주식 투자에 도움되는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외국인이 한화에너지와 토탈의 미국 합작 법인 소식을 알아차린 것인가? 엄청난 매도세로 일관하던 외국인 수급의 분위기가 최근 바뀌었다. 기관은 그런거 모르고 계속 매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말이다. 호재의 크기와 파급력을 보았을 때 내일 한화솔루션의 시초가가 꽤 강하게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시초가 부터 바로 진입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눌림목을 줄 때 작은 비중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렇게 장이 종료되고 나오는 호재는 기존 주주 몫이 크다. 다만 이번 호재가 아닌 한화솔루션이라는 기업 펀더멘털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성장성을 고려해 볼 때 한화솔루션에 대한 중장기 투자는 바람직해 보인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위험자산 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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