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신공항 기대감, 들썩이는 삼보산업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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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업 주가 일봉 챠트

삼보 산업 주가가 들썩거리고 있다.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매우 안정적으로 순항중이다. 김해공항 확장 안이 부정적으로 바뀌면서 대안으로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기대감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덕분에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로 꼽히는 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주식 테마주 뿐만 아니라 가덕도의 인근 지역인 거제도 부동산도 들썩거리고 있다고 한다. 삼보 산업도 앞서 소개한 영화금속과 비슷한 이유인 본사가 가덕도에서 가깝다는 이유 때문이다. 삼보산업은 시가총액 900억원 대의 소형주로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알루미늄 합금괴 제조이다. 테마주가 아니라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엔 조금 힘들어 보이는 종목이다. 참고로 삼보산업은 한때 조국 테마주로 불리기도 했었다. 이유는 삼보산업의 대표가 부산 혜광고 출신이기 때문이다. 조국도 혜광고를 졸업했다. 원래 테마주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것이다.

 

삼보산업 손익계산서 / 단위 : 억원

삼보산업의 실적 상황은 좋지 않다. 영업이익은 그나마 2018년 부터 흑자로 돌아섰으나 영업 외 손실로 인해 순이익이 계속 적자 상태다. 또한 2020년 코로나로 인한 경기 쇼크로 2020년 실적 전망도 어두울 것으로 추정된다. 주식 시장에서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정치 테마주 혹은 정부 사업 테마주는 수급에 따라 주가가 요동친다. 특히나 삼보산업은 시가총액 1000억 미만의 소형주이기에 더 그렇다. 아래에서 투자에 도움되는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삼보산업 외국인, 기관 최근 누적 수급 / 단위 : n주

삼보산업의 수급을 보면 기관은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최근 주가 상승세 덕분에 아주 조금 순매수에 가담했다. 외국인도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단타성으로 들어와 꾸준히 차익을 얻고 있다. 또한 가덕 신공항 기대감 뉴스에 다시 살짝 순매수하는 움직임이다. 서두에 말했듯 최근 삼보산업 주가의 움직임은 테마주 답지 않게 매우 안정적이다. 하지만 언제 폭풍이 몰아칠지 모른다. 따라서 테마주는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매우 위험하다. 진입하더라도 매우 적은 소액으로 접근하여 짧게 수익보고 나온다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2020년 1월 2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가덕도가 있는 부산에 방문한다는 뉴스가 있다. 따라서 삼보산업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보산업에서 가덕도까지 거리

참고 사항으로 삼보산업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본사가 있다. 삼보산업 본사에서 가덕도까지는 차량으로 약 14분 정도 소요된다. 앞서 언급했듯 이 이유 때문에 삼보산업이 가덕 신공항 관련 테마주로 엮인 것이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위험자산 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가덕신공항 테마주 영화금속 주가도 떡상?

 

로켓처럼 날아오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추락하던 필룩스 주가에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