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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목 분석

심상치 않은 쎌마테라퓨틱스 주가

by allnotitia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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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마테라퓨틱스 주가 일봉 챠트

쎌마테라퓨틱스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에 무언가 있다고 본다. 쎌마 테라 퓨틱스는 히스토리가 복잡한 종목 중 하나이다. 원래 사명은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이었다. 주력 사업은 상품권 유통이며, 치과 및 의료기기 유통이 그 다음이다.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티켓나라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회사가 바이오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사명을 바꾼 것으로 추정한다. 바이오 분야의 가시적 사례로 작년 10월 코로나 치료제 임상 3상을 신청하기도 했다. 쎌마가 개발중인 코로나 치료제 명은 네오비르(Neovir-CoV)이다. 코스피 상장 업체 치곤 시가총액도 매우 낮은데 900억원 수준이다. 소형주가 늘 그렇듯 정치 테마주로도 엮여있는데, 쎌마의 법률 고문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다. 게다가 한술 더 떠서 쎌마테라퓨틱스 윤병학 회장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같은 파평 윤씨이기도 해서 테마주로 엮였다. 원래 뭐든 엮는게 이 바닥이다.

2021/01/20 - [코스닥 종목 분석] - 코디엠 주가의 폭발적인 급등세

쎌마테라퓨틱스 손익계산서 / 단위 : 억원

쎌마 테라퓨틱스는 3년 연속 적자 상태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심각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상품권 사업의 수익성이 낮음에 주효한 원인으로 분석되며,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에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듯 하다. 따라서 쎌마테라퓨틱스에 실적은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증권사 신용거래(신용잔고)율은 예상 외로 많이 낮다. 1월 19일 기준 0.35%이다. 주식에서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특히나 이런 종목은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 아래에서 쎌마테라퓨틱스의 최근 외국인, 기관 누적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코스피 종목 분석] - 들쭉날쭉 대우부품 주가 (feat.아진산업)

쎌마테라퓨틱스 외국인, 기관 최근 누적 수급 / 단위 : n주

쎌마테라퓨틱스에 뭔가 있다고 느낀 점이다. 외국인은 단타성으로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으며 기관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훅 들어왔다. 게다가 프로그램(미리 지정한 대로 대량의 매수, 매도) 순매수도 꽤 들어왔다. 1월 20일 시간 외 단일가 거래에서도 +5.39%로 상승 마감했다. 뭔가가 있는데 그 뭔가가 뭔지 모르니 일단 내일 장 초반을 주시해야 겠다. 이랬다가 장초반 개인들에게 물량 다 넘기고 폭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내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신규 진입하고자 한다면 소액으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길 바란다.

 

※ 본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큰 위험한 금융 자산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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