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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주가 추세는 변동성이 있으나 살아있다. 최근 코스닥의 심각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오플로우의 주가는 매우 선방하고 있다. 회사가 2021년 상반기 국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인슐린 펌프 제품 이오패치는 당뇨병 환자용 패치형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기다. 이노패치는 일회용 패치 1회 당 최대 84시간 동안 스마트폰 등으로 모니터링하며 투입양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주사 바늘 통증인데 패치는 이러한 고통이 없다. 또한 간편히 스마트폰 등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기에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이노플로우가 코스닥에 상장할 때 주식 청약 경쟁률이 686.71 대 1에 달했으며 공모가 19,000원으로 2020년 9월 1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전 세계 당뇨 환자는 약 4억 여명, 국내는 약 300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인슐린 펌프 시장은 2019년 기준 27억 달러(대략 3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오플로우의 경쟁사이자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기를 상용한 미국의 인슐렛(Insulet)의 이 분야 시장 점유율은 25%로 추정된다. 참고로 인슐렛은 2007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여 현재 시가총액이 약 20조원에 달한다. 이오플로우의 현재 시가총액은 8,000억 수준이다. 이오플로우의 또다른 파이프라인은 인공췌장이다. 인공췌장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상승하면 자동으로 혈당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장치다. 회사는 인공췌장 개발을 마쳤다고 하며 올해 초 임상시험에 들어간 후 올해 안으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오패치 등이 아직 제품 출시가 되지 않았기에 이오플로우의 실적은 전무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오플로우를 통해 나온 정보를 분석하면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는 경쟁사인 인슐렛 제품 옴니팟보다 전력 소비량에서 앞선다고 한다. 인슐렛의 옴니팟 패치 수명이 3일인데 반해 이오패치의 수명은 공식 3.5일, 비공식 4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경쟁사 제품 대비 수명이 증가하면 그만큼 환자의 비용 부담이 적어진다. 물론 실제 제품이 나와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회사 측의 발표대로 나와준다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으로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는 가시적인 실적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오플로우의 신용거래(신용잔고)율은 1월 18일 기준 1.85% 수준이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수준이지만 신용잔고 추세를 계속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증권사 주식 신용 거래 이자는 증권사마다 다르나 보통 90일 기준 연 8.5~10% 가량으로 고금리다. 신용 거래는 주가가 무너지면 악성 투매(무서워서 보유 물량 일단 매도)가 나오기 때문이다. 건들면 톡하고 투매가 터지기 때문에 공매도의 주요 타겟이기도 하다. 또한 주식 시장에서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아래에서 투자에 도움되는 이오플로우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보통 신규 상장주들은 외국인, 기관이 청약때 받은 물량을 계속 던진다. SK바이오팜,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 2020년 공모 시장에서 핫했던 종목들도 여지없었다. 하지만 이오플로우의 누적 수급은 조금 다른 양상이다. 기관은 보유 물량 매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꾸준히 누적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코스닥 상태가 영 안 좋았기에 조금 매도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오플로우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도 5.52% 정도로 신규 상장 종목 치고는 매우 좋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중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을 것이고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고 있을 것이다. 신규 진입하는 입장에서는 주가가 눌림목 혹은 조정을 줄때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이오패치 제품 출시 등의 이슈가 있을 때까지 보유한다면 괜찮은 수익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한다.
※ 본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큰 위험한 금융 자산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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