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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가 들썩거리고 있다. 대표적인 이낙연 테마주로 불리는 삼부토건의 주가 흐름과 기업 분석, 그리고 매매 수급 분석을 분석하겠다. 리스크가 큰 정치 테마주는 분석을 잘 하고 매매에 대응해야 크게 손해보지 않는다. 삼부토건은 토목, 건축 및 주택사업을 하는 회사다. 의외로 회사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1948년 설립되었다. 왜 삼부토건이 대표적인 이낙연 테마주로 불리는가? 바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낙연의 동생인 이계인씨가 2020년 11월 부로 삼부토건의 공동 대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계인씨는 SM그룹 계열사 삼환기업에 대표로 취임해 흑자 전환시킨 바 있다.
최근까지 삼부토건 주가 흐름은 좋지 않다. 일봉 상으로 보면 전형적인 계단식 하락 차트로 보인다. 삼부토건은 2020년 11월 17일 6,080원 최고점을 찍은 후 정말 지루하게 하락 추세이다. 이낙연 당대표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하락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이낙연 당대표의 동생 이계연씨가 삼부토건에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할 때만 해도 이낙연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은 대부분 여론조사 기관에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당대표를 두 배 정도 앞서고 있다. 획기적인 이슈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지지율 격차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삼부토건의 중장기 주가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지만 실적과 수급을 보면 또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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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적자 상태에서 19년은 드디어 흑자 전환했다. 토목, 건축 특성상 마진율이 크지 않은데, 특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경기 침체 여파로 건설업 시장이 많이 어려운 탓도 있다. 다만 2020년 실적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0년 9월부터 천안에서 삼부르네상스 분양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삼부토건은 2017년 기업 회생절차를 졸업한 것치곤 비교적 빠르게 실적 정상화가 이루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개인 신용거래(신용잔고)율은 1월 20일 기준 1.52%이다. 신용거래율 자체는 낮은 수준이나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체크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기관의 최근 누적 수급을 분석해보자 주식 시장에서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아래에서 삼부토건의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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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최근 누적 수급 상황은 좋지 않다. 반면 외국인의 최근 수급을 보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할 때 공격적으로 보유 물량 매도하다가 올해 초부터 다시 조금씩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수급 동향 만으로 분석해보면 확률적으로 조만간 주가 상승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기존 보유 주주라면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보유 물량을 일정 비율대로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정치 테마주는 리스크가 크기에 신규 진입은 지양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정 진입하고자 한다면 소액으로 짧게 먹고 나온다는 전략으로 접근하길 바란다.
※ 본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큰 위험한 금융 자산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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