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자산 약 7,700조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펀드회사 블랙록이 두산퓨얼셀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한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일까지 총 1,379,893주를 장내매수했으며 지분율로 따지면 1.06%나 된다. 이로써 블랙록의 두산퓨얼셀 지분은 6.18%나 된다. 블랙록 호재가 나오자 주가는 폭발하고 있다. 본 글을 통해 두산퓨얼셀 주가 흐름, 실적 및 최근 외국인 등의 수급 동향을 대해 분석해보자.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정식 취임하면서 국내 연료 전지 분야 1위인 두산퓨얼셀이 시장에서 계속 주목받고 있다.
국내의 에너지 정책은 친 환경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에 정부 및 발전사의 연료 전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기준 연료 전지 분야에서 두산퓨얼셀의 수주 점유율은 무려 70%에 달한다. 이는 두산퓨얼셀의 연료 전지가 90%의 복합 효율과 경쟁사 제품 대비 긴 수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셀 수명 10년, 주요 부품 수명 20년 보증 등 사후 서비스도 탁월하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수소에너지 충전소 분야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와 미국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은 결국 시장의 크기(파이)를 키울 것이며 이 분야에서 압도적 시장 지위를 가진 두산퓨얼셀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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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은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상장 업체로 19년부터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 19년도 실적도 매우 우수했지만 2020년 실적 예상치도 매우 기대된다. 두산퓨얼셀이 무엇보다 좋은 점은 시장 독점적 지위에 있다는 것이다. 이제 막 커나가는 친환경 에너지 시장이 커질수록 두산퓨얼셀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의 규모도 매우 가파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워렌 버핏이 좋아하는 경제적 해자라고 할 수 있다. 1월 21일 기준 개인의 증권사 신용거래(신용잔고)율은 1.87% 수준이다. 낮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이나 증가율 추세는 하락 추세에 있다. 다음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최근 누적 수급에 대해 분석해보자.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수급 분석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아래에서 두산퓨얼셀 투자에 도움되는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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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블랙록을 비롯한 외국인이 최근 엄청나게 순매수한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뿐만 아니라 1년 누적 수급을 분석해보아도 외국인과 기관은 두산퓨얼셀을 꾸준히 순매수했다. 즉 개인 비중이 낮은 종목이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기관은 두산퓨얼셀에 확 들어오진 않았으나 외국인 수급 동향을 추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1년가량 횡보 추세에 있다. 따라서 기존 보유자는 주가가 급등할 때 일정 비율을 익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규 진입자는 조정을 줄 때마다 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율로 담는다면 괜찮은 수익 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증권사들의 리포트를 보면 두산 퓨얼셀 목표 주가가 6만원 초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다만 이 목표가는 블랙록 이슈가 나오기 전 가격이므로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좀더 넓은 기간 동안의 증권사 컨세서스(평균 목표주가)를 보면 6만원 중반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두산퓨얼셀은 코스피, 코스닥 소형주처럼 단기로 치고 빠지는 종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규 진입자의 경우 중장기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앞서도 계속 말했지만 친환경 에너지 분야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 본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큰 위험한 금융 자산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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