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주가 상승세가 정말 무섭다. 주식시장이 강세장인지 약세장인지 체크할 때는 증권사 주가 흐름을 보면 알 수 있다. 키움증권은 원래 개인(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증권사다. 여기에 더해 2020년 코로나 쇼크를 이겨내고 수많은 개미들의 진입, 일명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며 키움증권으로 몰려들었다. 덕분에 키움증권의 주가와 실적은 초대박을 칠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동학개미운동의 실질적 승리자는 키움증권이다. 본 글을 통해 키움증권 주가 흐름, 초대박을 친 실적, 마지막으로 외국인 등의 최근 수급 흐름에 대해 분석하겠다. 키움증권은 15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인(개미)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으로 그 어떤 메이저 증권사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금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주식 수수료 혜택(유관기관 제비용 제외)을 내세운 증권사가 너무 많다. 키움증권의 국내 주식 수수료 0.015%는 높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개인(개미)들은 처음 선택한 증권사 앱 프로그램에 익숙해지면 다른 증권사를 사용하기 힘들어진다. 게다가 키움증권은 키움 히어로즈를 통한 프로야구 마케팅을 통해 중장년층 개인들까지 계속 흡수하고 있다. 이는 요즘 정말 핫한 미국 주식 거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관련 마케팅도 정말 무서울 정도로 하고 있다. 키움 국내 주식 앱 프로그램에 익숙해진 개인(개미)들은 자연스럽게 미국 주식 투자도 키움증권을 통해 하게 된다. 게다가 혜택도 좋다. 나 또한 키움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매매하는데 키움증권 환전 수수료는 이벤트를 통해 95% 할인해주고 있다. 거기다가 미국 주식을 포함한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0.1%와 첫 거래시 40달러 지급 이벤트도 계속 진행 중이다. 타 증권사 대비 저렴한 환전 수수료 및 거래 수수료.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키움증권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구조다. 덕분에 키움증권의 실적은 사상 최대치 예상하고 있다. 아래에서 키움증권 실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019년까지도 키움증권의 실적은 꾸준했다. 영업이익, 순이익률도 업계 상위권이다. 기가 막힌 건 2020년 실적 예상치다. 2019년 대비 매출액은 2배 이상 폭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배 가까이 폭증했다. 상장 기업 분석을 많이 해봤지만 대기업~중견기업 급의 덩치가 큰 회사가 전년 대비 실적이 2배 가량 증가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그만큼 개인(개미)들이 키움증권을 통해 거래를 했다는 의미이며,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도 많이 거래했다는 의미이다. 특히 미국 주식을 포함한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에 비해 수수료율이 높기 때문에 증권사 입장에서 마진이 크다. 그래서 요즘 증권사들이 미국 주식 고객을 잡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당분간 우리나라와 미국 주식 시장의 강세는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한번 키움증권에 발을 들인 개인(개미)들은 키움증권을 떠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키움증권의 실적이 기대된다. 1월 22일 기준 키움증권에 대한 개인의 증권사 신용거래(신용잔고)율은 1.00%이다. 낮은 수준이긴 하나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에 계속 체크할 필요가 있다. 주식 시장에서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키움증권의 실적 예상치가 서프라이즈한 수준이라 하더라도 주가 흐름은 수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래에서 키움증권의 외국인, 기관 최근 누적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키움증권 주가가 단기 급등함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은 계속 순매도하는 흐름이다. 이 수급 흐름에 따라 키움증권 주가도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키움증권 주식 보유율은 22.36%에 달한다. 외국인이 엄청나게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존 주주는 계속 보유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신규 진입하고자 한다면 외국인과 기관, 특히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설 때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앞서도 계속 말했지만 한 번 증권사를 선택하여 이용하면 다른 증권사로 바꾸기 힘들다. 당분간 주식시장 강세는 지속될 것이고 이에 비례해 키움증권 실적도 증가할 것이다. 그러므로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괜찮아 보인다. 흔히 샤넬, 루이비똥 등의 명품 가방을 사기 보다 명품 주식(프랑스 LVMH 등)을 사는게 낫다고 한다. 키움증권도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엄청난 실적 예상치를 말해주듯 키움증권에 대한 증권사들의 최근 목표가도 상향되는 흐름이다. 최근 13만원에서 20만원 대에 목표 주가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증권사들의 키움증권 평균 목표 주가는 171,786원이다. 현재 키움증권 주가가 14만원 대이니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키움증권 실적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나아보인다.
※ 본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큰 위험한 금융 자산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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