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변동성 큰 아남전자 주가가 오늘도 요란하게 춤추고 있다. 마치 전국의 단타 트레이더와 외국인, 기관이 뒤섞여서 '천하제일 단타대회'를 열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코스피, 코스닥도 요즘 변동성이 장난 아닌데 아남전자에 비할바는 못 된다. 아남전자는 종목 자체에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희얀한 종목이다. 본 글을 통해 아남전자에 대한 정보, 실적 그리고 최근 수급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분석하겠다.
아남전자는 삼성전자 전장 사업 수혜주로 엮여있다. 그 이유는 아남전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음향전문 기업 하만(Harman)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전장(자동차 전자장비)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하만의 주력 사업은 자동차 전장과 오디오 음향장비다. 이에 시장 규모가 커져가는 전장 및 음향 사업에 기대감이 아남전자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아남전자는 매출의 거의 전부를 오디오 제품 해외 수출에서 얻고 있다. 부가적인 설명으로 아남전자는 1974년 설립되어 1984년 코스피에 상장한 역사가 긴 회사이다. 국내 최초로 컬러 TV를 생산하기도 했다. 지금은 오디오 분야에 몰빵하고 있지만 말이다. 아래에서 아남전자의 자세한 실적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경영권 분쟁 이슈, 금호석유 주가 급등세
코스피 시가총액 6조원 대의 초대형주 금호석유가 경영권 분쟁 이슈로 인해 급등하고 있다. 1월 26일 정규장에서 무려 12.21% 급등했고,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도 3.85%나 상승 마감했다. 아무리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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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의 실적 흐름은 좋지 않다. 그나마 2017~18년 2연속 적자를 2019년 부터 벗어낫다는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률이 매우 낮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조업 영업이익은 최소 3% 이상은 기록해야 된다고 본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아남전자는 실적을 보고 투자하는 종목이 아니다. 실적 외 부분을 살펴보면 1월 26일 기준 개인의 신요용거래(신용잔고)율은 2.23% 수준이다. 변동성 큰 종목치고는 낮은 편에 속한다. 아남전자 같은 주식은 수급에 따라 움직인다. 아래에서 외국인 등의 최근 누적 수급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급등 피로감 방출중! 시그네틱스 주가
3거래일 연속 급등한 시그네틱스 주가가 오늘 조정을 보이고 있다. 단기 초급등에 따른 피로감 방출중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한다는 설(루머)이 계속 시장에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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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 최근 수급을 분석하면 한 마디로 '혼돈'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최근 1년 누적 수급을 분석해보아도 마찬가지다. 우스개소리로 종목에 주체(주인)이 없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며 단타 매매만 하고있다. 기타법인(일반 기업, 창업투자회사 등)이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아남전자를 순매수하고 있는데, 기타법인의 의도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는다. 아남전자는 기존 보유 주주도 얼마 없을 것이다. 단타 매매를 정말 잘 하는 사람도 잘 못 진입했다가 물릴 위험이 있다. 따라서 소액으로 짧게 매매하는 전략이 유효해보인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남전자는 리스크가 큰 종목이다.
※ 본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투자 참고용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큰 위험한 금융 자산입니다. 따라서 꼼꼼한 분석과 여러 의견을 따져보며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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